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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25년 청소년사업 현황과 미래 방향성
최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기 위한 체계적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2025년 대한민국의 청소년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청소년 지원 정책과 변화된 사업 내용을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청소년사업 안내』를 바탕으로, 우리 자녀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최신 정책과 핵심 변화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청소년을 둔 학부모뿐 아니라,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Ⅰ. 2025년도 청소년정책 현황과 주요 사업
청소년정책의 연혁 및 변화 추이
우리나라 청소년정책은 1985년 청소년대책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 행정과 정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주요 담당 부서와 사업 범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관 산하에는 청소년정책과, 청소년활동진흥과, 청소년활동안전과, 청소년자립지원과, 학교밖청소년지원과, 청소년보호환경과가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활동 지원,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Ⅱ. 2025년도 청소년사업 주요 사항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 사업
2025년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사회적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특별회의'와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확대·운영합니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전국의 다양한 청소년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안하고,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회의 위원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모집과 각 시·도의 추천을 병행하여 더욱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어 지역사회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위원회에서는 청소년의 인권과 권리 증진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포럼과 토론회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과 민주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확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학교 교육 이후 돌봄과 학습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습 지원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예술·문화 활동, 상담 지원, 건강한 식사 제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 균형 성장을 도모합니다. 또한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주중에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도 주말 동안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여성가족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 금액 또한 월 14,000원씩 제공하여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Ⅲ. 2025년도 주요 사업 변경 및 신설 내용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신설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함께 청소년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11개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됩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해당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특별회의 구성 방식 변경
2025년부터는 청소년특별회의 구성 방식이 새롭게 개선됩니다. 기존에는 지역회의에서만 추천된 인원들로 구성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공개 모집과 시·도의 추천을 함께 병행하여 총 100~150명의 청소년 위원을 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 정책 제안이 더욱 다양하고 현실성 있는 의견들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강화
2025년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몰입, 사이버 도박 등으로 인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됩니다. 기존의 장기 캠프 위주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캠프 기간을 단축하고 대신 상담, 심리치료 등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합니다.
또한 피해 청소년의 회복을 위해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 전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집중적 진단조사와 예방적 개입을 병행함으로써 사전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25년도 청소년 사업은 보다 실효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지원 체계로 발전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향후 청소년사업의 발전 방향
앞으로의 청소년사업은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위기 청소년 및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의 균등한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2025년 청소년사업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실제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이 함께할 때 우리 사회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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